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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"산불, 올해도 심상찮다...사전 억제·AI 감시 확대" / YTN

2024-01-29 52 Dailymotion

매년 봄철만 되면 반복되는 '대형산불'이 올해도 심상치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로 인한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연휴가 많아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도 산불 원인별 맞춤형 전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4월 2일. <br /> <br />무려 전국 35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3번째로 큰 동시다발 산불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, 그 가운데 5곳의 산불이 커지더니 모두 대형산불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로 2년에 한 번꼴로 가뭄이 찾아오고,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형산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산불 발생 위험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은 충분하지만, 2월~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안희영 / 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장 : 낙엽이 바싹 마르고, 작은 불씨로도 불이 붙기 쉬워집니다. 통계적으로 볼 때도 기온이 1.5도 상승하면 산불 발생 위험이 8.6%, 2도 상승하면 13.5%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연휴가 잦아 등산객이 늘고 총선으로 인해 산불 감시 인력이 줄어드는 것도 산불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대응으로 산불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산불을 줄이기 위해 농가를 찾아가 부산물을 직접 파쇄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공지능 기반의 산불 감시 시스템을 전국 20개소로 확대해 산불 발생 초기에 감지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성현 / 산림청장 : 기후 변화로 대형산불과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산불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과학적인 산불 감시와 진화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봄철 산불 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시작해 5월 15일까지, 3개월 보름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1300046291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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